[4·10총선] 임오경 민주당 광명甲 후보 "광명시 광역교통대책 적극 마련"
[4·10총선] 임오경 민주당 광명甲 후보 "광명시 광역교통대책 적극 마련"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4.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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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후보자 방송토론회서 안양천 횡단지하차도, 교량 신설 적극 추진 밝혀
- 광명 서울 편입, 시민들 의견 듣고 추진하겠지만 총선용 포퓰리즘은 안 돼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갑(甲) 후보들의 TV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임오경 후보 선거캠프 제공
3일 광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갑(甲) 후보들의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임오경 후보 선거캠프 제공

4·10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甲) 국회의원 후보는 3일 방영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명갑(甲)'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광명시 광역교통대책을 적극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임오경 후보는 "광명 동측의 서울방면 통과 교통량은 일일 18.6만대로 62.3%에 달합니다. 특히 안양천 횡단교량은 이미 도로용량 초과로 교통환경이 열악한데, 금천교의 경우 교통량대 용량비인 V/C가 1.03에 이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오경 후보는 800억원이 넘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 지하화 공사비를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담판을 지어 광명시비 한 푼 안 들이고 광명구간 지하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내세우며 "국회에 재입성하면 국토부, 서울시장을 만나 최소한 안양천 횡단지하차도 하나, 교량 하나를 신설하도록 담판을 짓고 해결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에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추진하고 7호선과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될 광명사거리역에는 중앙에스컬레이터 신설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오경 후보는 이와함께 "지하철 1호선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과 GTX-D,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광명을 빠져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 자족형 글로벌 문화수도로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광명 서울편입과 관련해서 임오경 후보는 "광명 서울 편입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면 총선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듣고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면서 광명 서울 편입니 총선용으로만 쓰여지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오경 후보는 김기남 후보에게 광명의 서울편입절차와 GRDP를 구로구와 비교한 이유와 함께 2,645억원인 광명의 시·군세가 재산세와 등록면허세 1,146억원으로 감소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을 물었지만 명쾌한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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