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명乙 후보 경선서 신예 '김남희' 현역 양기대 누르고 '승리'
민주당 광명乙 후보 경선서 신예 '김남희' 현역 양기대 누르고 '승리'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3.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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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경선 결과 발표
- 지난 8~9일 이틀간 경선...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 승리
지난 4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김남희 변호사(왼쪽).

더불어민주당 광명을(乙)지역 경선에서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 현역 양기대 국회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이같은 결과가 포함된 4·10총선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광명을(乙)지역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을 실시했습니다.

당초 광명을(乙)지역은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과 강신성 전 민주당 광명을(乙)지역 위원장, 김혜민 전 카이스트 총학생회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 후 거목 양기대 국회의원을 향해 도전장을 던지고 표심몰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달 1일 영입인재이자 정치신인 김남희 변호사와 양기대 국회의원 2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강신성 전 위원장, 김혜민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결정 이후 김남희 변호사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이로써 광명지역 갑(甲)지역과 을(乙)지역 후보는 각각 임오경 국회의원과 김남희 변호사 2명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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