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광명 대진표 확정! '甲 임오경 vs 김기남', '乙 김남희 vs 전동석'
[4·10총선] 광명 대진표 확정! '甲 임오경 vs 김기남', '乙 김남희 vs 전동석'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3.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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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경선 마무리
- 甲지역 현역 임오경 국회의원 재선 도전에 김기남 대항마로 결정
- 乙지역 거목 이긴 신예 김남희 변호사 vs 전동석 전 도의원 대결
- 甲지역 정대운 전 도의원 출마, 乙지역 양기대 의원 탈당 여부 관심
사진 상단 왼쪽 임오경 국회의원, 오른쪽 김기남 전 위원장. 하단 왼쪽 김남희 변호사, 오른쪽 전동석 전 도의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지역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광명갑(甲)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임오경 국회의원이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에 의한 경선에서 임혜자 전 청와대 수석행정관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2년 전 광명시장 후보로 나왔던 김기남 전 국민의힘 광명갑(甲)당협위원장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당원 20%, 일반시민 80%)에서 권태진 현 광명갑(甲)당협위원장을 누루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광명을(乙)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신예 김남희 변호사가 현역인 양기대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중앙당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에서 정치신인으로 가산점 등의 이점에 힘입어 거목 양기대 국회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의원 지낸 바 있는 전동석 전 의원이 경선 없이 단독으로 공천돼 상대 후보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일 현재까지 이들 4명이 각각 기호 1번, 기호 2번으로 선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갑(甲)지역에서는 3선 경기도의원을 지낸 정대운 전 도의원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경선에서 탈락한 양기대 국회의원은 비명계(非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창당한 새로운미래로 가입해 출마할 지 여부가 지역 정가에서 관심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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