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 4·10총선 '광명乙 출마선언'
민주당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 4·10총선 '광명乙 출마선언'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3.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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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광명시청서 출마기자회 열고 공식 선언
-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혜민 청년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 김난희 예비후보 "광명乙지역 새롭게 바꾸고 발전시킬 사람"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는 김남희 변호사./김남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4호 김남희 변호사는 4일 오전 11시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총선 광명을(乙)지역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난희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을 위하여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광명을 새롭게 바꾸고 발전시킬 사람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랫동안 정치에 몸담은 현역 양기대 의원과 경선을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일 수 있지만, 정치신인으로의 패기와 용기를 가지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해주신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라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남희 변호사는 인권·복지 분야 전문가이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일하는 엄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이던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했고 2011년 시민단체 활동가로 변신해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으로 2020년까지 일했습니다. 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공익소송과 공익입법 관련 강의도 3년간 진행했습니다.

2023년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난달 19일 24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데 이어 이번달 1일에는 광명을(乙)지역 전략경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

김남희 변호사는 출마 선언을 통해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지역 문제를 제대로 바꿔갈 사람임을 강조했습니다 .

광명을(乙)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해 온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혜민 청년 후보는 전략경선 후보자 확정 직후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정치 혁신을 위해 김남희 예비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힘을 모으기로 결의해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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