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3개국, 경기도서 '도자예술' 경쟁 붙는다
전 세계 73개국, 경기도서 '도자예술' 경쟁 붙는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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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 공개
- 한국도자재단, 1차 온라인 접수 결과 최초 공개
- 전 세계 73개국서 1,097명 작가 몰려
- 총 1,505점 작품 접수로 25대1 높은 경쟁률 기록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품' 팁 톨랜드의 짜증(Tantrum)./경기도 제공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 결과 총 1,097명의 작가 총 1,505개 작품이 접수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륙별로는 유럽 33개국, 아시아 15개국, 아메리카 13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3개국에서 참여했습니다.

접수된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 60점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오는 7월부터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주요 수상작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수상작에는 ▲GCB 대상(1명) 6,000만 원 ▲GCB 우수상(7명) 각 1,000만 원 ▲GCB 전통상(2명) 각 1,000만 원 ▲GCB 상(50명) 등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입니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힙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를 통해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작 선정에 있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행사는 ▲국제 전시·학술 교류 본행사 ▲부대행사 ▲위성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