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의료 경보 상향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광명시, 보건의료 경보 상향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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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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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오전 8시 부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례
- 당일 오후 4시 시청서 재난안전본부 가동 위한 상황판단회의 긴급 개최
- 시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 위해 시립·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지난 23일 오후 4시 광명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가 긴급하게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오전 8시 부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광명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승원 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합니다.

광명시는 의료 공백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연장 근무 확대,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합니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연장하며, 지역내 의료기관이 파업할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보건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