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삶의 현장서 새해 갑진(甲辰) 출발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삶의 현장서 새해 갑진(甲辰) 출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1.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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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부터 사흘간 도움 절실한 시민들 찾아 연이은 소통 행보
- 朴시장 "더 나은 광명시 미래 위해 올해도 시민과 함께할 터"
- 개통 20주년 KTX 광명역서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 시민 인사도
1일 광명시 하안동 소재 여성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찾은 박승원 시장이 체험홈에서 생활하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갑진(甲辰)년 연두 일정을 시민 삶의 현장을 살피는 행보로 시작했습니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보호아동 그룹홈, 청소 노동 현장, 취약계층 가정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 일정을 소화합니다.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렵고 더욱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을 새해에 가장 먼저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시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입니다.

박승원 시장은 "새해가 밝았어도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기에 더욱 치열하게 사명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지난 5년여 동안 오로지 시민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일해왔듯이 앞으로도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전 하안동에 위치한 여성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첫 민생 소통 방문지로 삼았습니다. 이곳은 공동체 적응 훈련, 기술훈련, 사례관리 등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지적장애 여성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두 여성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1일 광명시 일직동 KTX광명역에서 박승원 시장이 KTX광명역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역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은 이어 KTX광명역을 방문해 개통 20주년을 기념하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라며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창조와 상생, 새로운 탄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그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다'라는 뜻의 '광명하다'를 더해 갑진년 한 해도 모든 광명시민이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는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에 동참하고 환경미화원과 아침을 함께하며 격려하는 일정으로 이틀째 현장 소통을 이어갑니다.

이날 오후에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하고, 이어 최근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된 시민을 만나 직접 각종 서비스 혜택과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날인 3일에는 광명7동 아동 공동생활가정 '꿈둥지'를 찾아 복지 지원 상황과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이어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녹록치 않은 형편에도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을 기부한 독거 어르신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