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2018년 하반기 안전교육 실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2018년 하반기 안전교육 실시
  • 피플인광명
  • 승인 2018.1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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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공연장서
25개 초등학교 간부회원들 참석, 강숙 강사 초청 강의
조은영 회장, 녹색어머니회 떠나는 소회 밝히며 눈시울
김현중 경비교통과장 "항상 수고 많으신 회원들께 감사"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조은영 회장이 '녹색어머니회를 떠나는 소회'를 적은 글을 읽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조은영 회장이 '녹색어머니회를 떠나는 소회'를 적은 글을 읽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광명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를 아시나요? 정답은 바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입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초등학생들의 어머니들.

광명지역에 있는 25개 초등학교 학생수는 19,000여명인데요, 이들 학생의 어머니들 중 11,7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김현중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김현중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녹색어머니회의 주요활동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지도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아침에 초등학교에 가보면 안전깃발을 들고 교통지도를 하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 분들이 바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입니다.

이들은 교통지도 외에도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스쿨존 내 불법 주차 근절 및 운전자들의 서행을 유도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김현중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김현중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러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광명경찰서 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가 올해 마지막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행사명은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 안전교육'. 장소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2층 소공연장이었고, 시간은 오전 11시였습니다.

녹색어머니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광명경찰서 부서는 경비교통과 중에서도 교통관리계입니다. 그래서 이날 행사에는 김현중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김용운 교통관리계장, 이순영 경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강숙 강사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강숙 강사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그리고 이날 교육을 받은 회원은 조은영 녹색어머니회 회장을 비롯해 여환분 총무, 문수정 부총무 그리고 광명지역 25개 각 초등학교 회장, 부회장, 총무 등 간부들입니다.

행사의 시작은 조은영 회장의 인사말. 조은영 회장은 이번달까지 활동하고 회장 자리를 내려놓게 됩니다. 이유는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인데요, 조은영 회장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인사말을 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은영 회장은 8년 동안 녹색어머니회에서 봉사활동을 했기에 떠난다는 마음에 많이 섭섭했을 것입니다.

이어서 김현중 경비교통과장이 "불철주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지난 12월 18일 오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하반기안전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피플인광명

그리고 오늘의 핵심인 안전교육이 이어졌는데요, 강숙 강사께서 '좋은 인간관계는 행복의 밑거름'이라는 제목으로 사람과 사람과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1시간 동안 열강을 하셨습니다.

녹색어머니회의 올해 안전교육은 끝났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항상 회원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피플인광명이 기원하면서, 지면으로나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