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지원, 복지사각 지대 해소 기여
광명시 하안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이정우 회장)는 지난 11월 14일, 11월 월례회의 개최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희망그린박스' 전달식을 가졌는데요,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진 하안3동장을 비롯해 이정우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물품 전달은 다음날인 15일에 각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초겨울 비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정우 위원장을 비롯해 서완석, 김종민, 이경애 위원 등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구역을 나눠 희망그린박스를 챙겨 각각의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과 격려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는데요,
희망그린박스사업의 출발은 영구임대아파트의 특성상, 저소득 및 고령의 독거노인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와상환자와 어르신들이 성인용 기저귀 구입비용이 부담되어 천 등을 사용해서 발생하는 욕창으로 고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이정우 위원장 및 위원들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증 장애아를 둔 한 어르신은 “한 두해도 아니고 수십년째 애를 돌보고 있는데 사실 어려운 살림에 기저귀 값도 만만치 않다보니 생활에 부담이 된다”며 “매년 이렇게 찾아와 기저귀, 심지어 쓰레기 봉투까지 필요 용품을 지원해 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정우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하는 행사지만 행사때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줘 고맙다”며 “우리 동은 다른 동에 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또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고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안3동 김용진 동장은“행정복지센터에서 해야 할 일들을 바르게살기 위원회 단체에서 특화된 사업으로 진행해 주어서 이정우 위원장님을 비롯해 위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단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희망그린박스 지원사업은 매년 하안3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으로 기저귀, 욕창 방석 등을 구매 및 포장해 지역내 중증장애인과 와상 어르신 15가구에 전달하는 하안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특화 사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