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9월 11일 생일을 맞은 노인 가구를 방문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미역국, 불고기, 잡채, 전 등의 음식을 준비해 생일을 축하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날 주인공은 몇 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고 외롭게 지내고 있는 한 어르신으로 “따뜻한 미역국과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음식들로 생일상을 받아보니 기쁘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정환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이 너무 기뻐하셔서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이 항상 오늘처럼 밝고 행복한 미소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명우 철산2동장은 “어르신이 추석명절 전이 생일이라 평생 이런 생신상을 받아 보신 적이 없다며 눈물을 글썽거리셔서 마음이 울컥했다. 내년에도 꼭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철산2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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