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어린이집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 진행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어린이집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 진행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5.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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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시립무지개어린이집 원생 20명 방문 춤·노래 공연
- 원생들 어버이날 노래 합창 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려
- 원생들, 평소 아끼던 애착인형 어르신들께 전달... 마술공연 진행
8일 오전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시립무지개어린이집 원생들이 센터 입소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들 전달하고 있다./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제공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는 어버이날인 8일 오전 센터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2024년 어버이날 행사 '함께해서 행복해孝'를 개최했습니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행사로 시립무지개어린이집 원생 20명이 춤과 노래 공연 펼쳤습니다. 특히 원생들은 어버이날 노래를 합창으로 부르면서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도록 했습니다.

원생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특히 원생들은 평소 아끼던 애착인형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애착인형을 통해 1세대와 3세대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마술공연팀 '리치매직'이 마술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은 물론 시립무지개어린이집 원생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8일 오전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센터 입소 원생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애착인형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마술공연 모습./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제공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NH농협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받은 인형을 보면서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지연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센터장은 "시립무지개어린이집 원생들 덕분에 입소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평소에도 외롭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광명시보건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14명의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입소 어르신과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