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이장호 감독 영화 '별들의 고향' 5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거장 이장호 감독 영화 '별들의 고향' 5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4.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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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 서울 논현동 건설공조합 2층 CG아트홀서
- 이장호 감독 영화 특별 전시 및 아카이브 공개
- 이장호 영화 인생 50년 통해 대한민국 역사 회고
- 이장호 감독 영화 출연 배우, 가수들과 소통의 장 마련
- 광명 소재 비긴21 사회적협동조합 복고풍 패션쇼 열려
이장호 감독(왼쪽)과 영화 '별들의 고향' 포스터.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 50주년 기념식 '감독 이장호와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이 영화 '별들의 고향' 개봉 50주년에 맞춰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건설공제조합 2층 CG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광명에 소재한 비긴21(대표 김미경, 사회적협동조합)의 복고풍 패션쇼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는 압구정 포럼, 대종상조직위원회, 반걸음이 주최하고 ㈜메트로 엔, ㈜월드리어, ㈜커브미디어가 주관하는데요, 행사에는 이장호 감독 영화에 대한 특별 전시 및 아카이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1부 행사는 50여년 전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리마스터링 버전의 영화 '별들의 고향' 특별 상영에 이어 이장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후배 출연진들과의 인터뷰 및 토론을 통해 현장감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동시대를 풍미해온 영화계를 비롯한 각계 원로들과 후배들이 참석하게 될 기념행사에는 새로운 레전드를 지향하는 동량들이 참석하게 되며, 당대 최고의 영화 '별들의 고향'을 기억하고 이장호 감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청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비긴21 사회적협동조합 모델들과 김미경 대표(사진 가운데).

2부 행사는 이장호 감독의 마지막 촬영 영화인 '시선'의 메이킹 필름(감독 하민호) 상영에 이어 '별들의 고향'의 완성도를 높여준 영화음악 씨네토크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추억의 영화음악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가수 하진필이, '나는 열아홉살이에요'는 가수 여자의 목소리로 50년 전의 감동을 재현하게 됩니다. 

식전행사로 진행될 예정인 팬 미팅 및 서포터즈 이벤트를 통해서는 '별들의 고향' 50주년 런칭 기념 향수 '별향' 선물 증정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전을 통해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과 이장호 감독의 소장품, 자필 원고, 필름, 책, 상장 등을 통해 지나온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날 구미대학교 후학들의 공연과 도우미 활동은 레전드에 대한 후배들의 축하 자리로 진행됩니다.

특히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이장호 감독의 자서전 출판 행사도 진행됩니다. 그의 영화 인생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에는 비긴21 사회적협동조합의 복고풍 패션쇼, 레드카펫 체험, 기념촬영 등 본행사에 이어 만찬 및 루프탑 파티도 계획돼 있습니다.

아울러 밴쿠버아시안영화페스티벌(VAFF) 관계자들이 방한해 이번 행사에 참석, 의미를 더할 전망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대학교, ㈜무영씨엠건설사사무소, 전국미술교육협의회,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학회, (사)한국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 국토해양환경뉴스가 후원합니다. 또 MUH, M Gallery, 위비앙병원, Jessica White Clay ㈜나함, 골드인, REED, 부루니아 플라워 등이 협찬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