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우수식품(G마크) 인증 농수산물 판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경기도우수식품(G마크) 인증 농수산물 판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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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크 매출 26개 시·군. 337개 경영체, 매출액 9,791억원
- 2019년 9,868억원, 2023년 9,791억원 매출 기록. 99.2%까지 회복
-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한 제도개선, 매출증대 홍보 진행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2021년 9,000억 원, 2022년 9,465억 원에서 지난해 9,791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8,434억 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868억 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습니다.

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지난 1월 공포했습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신설 조항 중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경기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른 G마크 농산물의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시·군, 진흥원 및 소비자 단체 의견을 청취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입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제도를 보완해 G마크 인증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마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참가 경영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우수식품(G마크)은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제조, 가공, 포장한 가공식품 중에서 경기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한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