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예정자 공직 진출 기회" 경기도, 18일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 공고
"고교 졸업 예정자 공직 진출 기회" 경기도, 18일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 공고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18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도, 작년 이어 올해도 우수인재 추천제 도입 통한 고졸자 채용 추진
- 경영·금융 교과(군) 이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명 선발 예정
- 전국 지자체 최초 도입 우수인재 추천제로 공무원 임용 기회 확대

경기도가 청년층의 보다 많은 공직 입문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우수인재 추천제를 올해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우수인재 추천제는 경기도 소재 고등(기술)학교에서 경영·금융 교과(군) 이수 요건을 충족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수습직원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직군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이미 시행 중이나 우수인재 추천제는 행정직군으로까지 그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응시 희망자는 졸업(예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제출 기간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입니다. 올해는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의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수습직원 2명을 최종 선발하며, 경기도청에서 일정 기간의 수습 근무와 심사를 거친 후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됩니다.

올해 경기도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8일부터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6)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학교 교육에 충실히 임했던 우수인재들이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공직 입문에 도전하여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수인제 추천제를 연착륙시켜 많은 청년들이 공직 생활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우수인재 추천제를 통해 경기도는 1명을 선발했으며 11일 회계과에 배치했습니다. 수습 기간은 6개월 이상으로 경기도는 수습근무 후 심사를 통해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