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라도 더 빨리"… 골든타임 확보해 시민 생명 지킨다!!
"1초라도 더 빨리"… 골든타임 확보해 시민 생명 지킨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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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3월부터 본격 운영
- 市,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완료
- 지역내 9개 주요 도로에서 정지 없는 긴급신호 제공
- 박승원 시장, 8일 생생소통현장 열고 시스템 점검
8일 오후 광명소방서에서 박승원 시장이 '제25회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광명소방서~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점검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3월부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지나갈 때 자동으로 목적지 방향의 신호가 녹색불로 변경되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1월부터 시스템을 시범운영해왔습니다.

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기 220여 대를 연계해 지역내 9개 주요도로(광명로, 오리로, 하안로, 안양천로, 시청로, 디지털로, 금하로, 밤일로, 서독로)에 적용됐습니다. 또 경기도와 연계를 통해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도 교통신호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8일 오후 광명소방서에서 박승원 시장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시연차량을 탑승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8일 오후 광명소방서에서 박승원 시장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광명소방서~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시연차량을 탑승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오후 '제25회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광명소방서에서 중앙대학교광명병원까지 시스템 시연 차량에 탑승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현장 출동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긴급차량 출동으로 차량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나와 이웃의 생명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배려와 양해가 필요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량 정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