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교통 분야 정책교류 협약 체결
경기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교통 분야 정책교류 협약 체결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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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캐나다서 경기도 교통국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부 간 간담회
- 지속 가능한 교통발전 위한 경기도-BC주 간 정책교류 협약 체결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 브리티시커럼비아주 청사에서  '경기도-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속 가능한 교통발전을 위한 정책교류 협약'이 체결된 후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현지시각 지난 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청사에서 '경기도-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속 가능한 교통발전을 위한 정책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 롭 플레밍(Rob Fleming)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 및 인프라부 장관이 참석해 양 기관의 주요 교통 시책을 논의했습니다.

경기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 이후 경제,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통국 대표단은 이날 똑버스(DRT), 대중교통 비접촉(Tagless) 요금결제 서비스 등 도내 다양한 교통정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대중교통 준공영제 운영 노하우를 상호 교류했습니다.

양 기관은 첨단교통, 친환경교통, 광역교통 분야에 대해 정책교류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 등을 개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주민의 교통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양 지방정부의 교통 관련 기관·기업 협력을 장려하고 양 기관 간 정보·지식을 수시 공유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지역이 함께 미래의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교통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지역의 교통 분야 발전을 위해 정책협력과 교류를 지속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롭 플레밍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이번 교통 분야 업무협약은 BC주와 경기도가 우수한 교통정책을 서로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BC주가 교통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 교통국 대표단은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해 똑버스 등 도내 교통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북미지역 선진교통정책을 비교·분석해 경기도 교통정책으로 도입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