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에 사는 이웃들 중에 혹여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는 지 한번 더 둘러볼 필요가 있을텐데요,

광명시 철산2동에서 활동 중인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들과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불고기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민명기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9일 국내산 한우와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서 만든 소불고기를 형편이 어려운 20가구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행사명은 '사랑의 불고기 나눔 행사'. 회원들은 이날 가가호호 방문해 소불고기를 전달했다고 하는군요.

소불고기를 건네받은 홀몸어르신 이모 할아버지(79)는 “몸이 불편해 소불고기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소불고기를 직접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민명기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은 “소불고기를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情) 넘치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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