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찾아주세요!"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찾아주세요!"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1.18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열어
- 1월 1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9일 자정까지
- 전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 대상 상금 1천만 원

경기도가 이달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공모합니다.

경기도는 한반도의 중심 경기북부에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합니다.

새 이른 심사 기준은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깨워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지는 미래상을 담은 참신한 이름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수상작은 대상 1,000만 원 1명, 우수상 100만 원 2명, 장려상 50만 원 7명으로 전 국민 공모인 점을 감안해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름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전문가심사, 대국민 투표,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7일 해당 새 이름 짓기 공모전에 관심 있는 인사들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이날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새이름 짓기 홍보 활성화와 전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일 올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에 발맞추면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깨우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정부의 직무유기와 비협조, 집권여당의 서울확장 전선 등 여전히 많은 난관이 존재하지만, 결코 뒤로 되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라고 강한 추진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