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학교 방과후활동, 평생학습원 등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2달간 '디지털 교육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 기후·생태, 시니어 디지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만들거나 적용하는 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에듀 테크 기술로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온라인 환경에서 팀으로 협업하는 과정까지를 담았습니다"라고 교육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교육 참여 수요가 높아 정원보다 많은 강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배웠던 '에듀 테크(Edu Tech)' 도구 중 하나인 'Just dance now' 어플을 깔고 다 함께 춤을 추며 웃음 속에서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지금 시대에 학생들과 소통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번 교육으로 배운 다양한 에듀 테크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해 수업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디지털교육혁신센터를 개소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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