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코스타리카와 공정무역 상호교류 이어갈 것"
박승원 시장 "코스타리카와 공정무역 상호교류 이어갈 것"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11.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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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시장, 지난 10일 시청서 코스타리카 국제교류 방문단 접견
- "탄소중립 등 세상 변화시키는 일에 코스타리카와 함께 노력 희망"
지난 10일 광명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코스타리카 사회적경제 관련 국제교류 방문단을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코스타리카 사회적경제 관련 국제교류 방문단과 만나 공정무역 등 상호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시청에서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관계자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등 방문단과 차담회를 갖고 "광명시는 공정무역도시로서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등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코스타리카와 함께 노력하길 희망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스타리카 방문단의 광명시 방문은 지난 9월 시가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 연수를 위해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박승원 시장과 만난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 이카페 디렉터 알레한드로 가르시아는 "광명시민들은 생산자를 보호하고 환경을 위한 공정무역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소비는 물론 진심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 광명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코스타리카 사회적경제 관련 국제교류 방문단을 접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10일 광명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이 코스타리카 사회적경제 관련 국제교류 방문단을 접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자리를 함께한 코스타리카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무역센터 커머셜 매니저 오라시오 이달고는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정책이 우선입니다. 공정무역 가치를 기본으로 커피를 생산하고 탄소중립 선언으로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공정무역제품 소비가 시민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 코스타리카와 함께 노력하고 지속적인 상호 문화교류가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코스타리카 방문단은 박승원 시장 접견에 앞서 7일 시 청소년수련관 '카페, 푸르다'에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가 들려주는 공정무역 커피 이야기'를 주제로 광명시민들과 만난 바 있습니다. 또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서울카페쇼에서 코스타리카 커피 홍보부스를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