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활동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관계 맺음 기회 확대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현)은 광명지역 초등학교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스포츠로 친해지기 키즈런! 어른런! 함께런!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키즈런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스포츠로 친해지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키즈런은 6종 순환운동 ▲크로스 홉▲전방 스커트 점프▲스피드 레더▲허들 왕복 릴레이▲정확히 맞추기▲포뮬러 원으로 구성된 육상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및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육활동입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로 친해지기'를 테마로 학생이 중심이 돼 친해지고 싶은 어른(교사, 학부모, 친인척 등)을 섭외해 함께 참여하거나, 학부모나 교사가 중심이 되어 친해지고 싶은 학생이나 자녀를 섭외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총 170여 명이 신청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T.H.E 자람 프로젝트 '기지개체조'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같이 몸을 움직이며 기량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쟁을 통해 1등을 가리는 체육활동이 아니라 자녀와 소통하고 선생님과 협력하며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아이의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학교 운동회 참석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같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상호 간의 존중 등 건강한 관계 맺기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위축된 학교 현장에 소통의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