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초등학교 '통일로 세계로' 평화 기원 통일인문학기행
안서초등학교 '통일로 세계로' 평화 기원 통일인문학기행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6.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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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전교생 43명, 파주 ‘통일 인문학기행’ 떠나
프로그램 통해 남북 차이 이해 통일의식 함양 계기
안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13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교생이 떠나는 통일인문학기행을 진행했다./사진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안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13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교생이 떠나는 통일인문학기행을 진행했다./사진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안서초등학교는 6월 13일 전교생 43명이 파주 ‘통일인문학기행’ 1일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는데요,

학년수준에 맞게 통일관련 책읽기, 영상보고 이야기 나누기, 북한 문화 이해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남북한의 차이를 이해하고 통일이 왜 필요한지 고민하였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제 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등을 둘러보고 체험함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좀더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산가족이 통일에 대한 염원이 얼마나 절실할지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3학년 학생은 “도라산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개성시’가 한 눈에 보여 북한이 좀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5학년 학생은 “통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통일인문학기행을 통해 북한과 우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빨리 통일이 되어 남북한이 왕래하여 여러 가지 교류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정희 안서초등학교 교장은 “통일인문학 기행을 통해 교실 안에서 배우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직접 체험으로 배울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얼른 통일이되어 남북한이 편안하게 왕래하는 그날이 오길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