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소통 나서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소통 나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9.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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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광명새마을시장 찾아 추석 물가 점검하고 상인 격려
- 지역내 독거노인 18명 시청에 초대 송편 함께 빚으며 소통
- 朴시장 "모든 시민 행복·안전 추석 보내도록 세세히 시정 챙길 것”
27일 광명시 광명동 광명새마을시장에서 박승원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 소통에 나선 가운데 한 상가에서 음식을 구입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소외된 시민을 격려하는 등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날 일정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에 더욱 소외되는 어려운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먼저 광명새마을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견과류, 과일 등을 손수 구매하며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면밀히 살피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물가안정, 지역화폐 사용하기 등 '물가체험 및 광명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27일 광명시 광명동 광명새마을시장에서 박승원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 소통에 나선 가운데 한 상가에서 음식을 구입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27일 광명시 광명동 광명새마을시장에서 박승원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 소통에 나선 가운데 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덕담을 건네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시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모니터 요원을 중심으로 대추, 사과,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모니터링 및 가격표시제, 원산제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시장 방문에 앞서 지역내 독거 어르신들을 시청으로 초대해 함께 송편을 빚고 추석을 맞이하는 소통 행사를 가졌습니다.

27일 광명시청 구내식당에서 지역내 독거노인 초청 송편 빚기 및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할머니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아이에게 송편을 먹여주고 있다./광명시 제공

시청 구내식당인 '이든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광명지역 18개 동에서 1명씩 초청된 독거 어르신 18명과 시청 직원, 직원 자녀 등 50여 명이 모여 송편을 빚고 담소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모든 광명시민이 긴 연휴 동안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길 희망합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광명시 공직자들이 광명시 구석구석을 세세하게 챙기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빚은 송편은 지역내 광명마을냉장고 8곳으로 보내져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