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놀이 체험, 건강체력측정, 송편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 경기항공고, 광명YMCA볍시학교 등 학교와 기업 협력해 행사 진행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은)은 한가위를 앞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추석 맞이 행사 '이심전심 한가위(we) 시즌2'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추석 맞이 행사는 복지관 회원,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덕담을 나누며 어르신을 향한 공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1층 외부에서 선배시민이 주축이 돼 전통놀이 체험, 건강체력측정, 친환경 체험 부스(커피찌꺼기 화분만들기), 캘리그라피 동아리 메시지 봉투 만들기, 인권공모전 캔버스 그림그리기, 송편만들기 활동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은 추석에 다 같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이 어려운데 함께 모여 행사에 참여해보니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목적으로 ▲경기항공고등학교 ▲광명YMCA볍시학교 ▲마포체력인증센터 ▲광명IBR뷰티아카데미 등 학교, 기업과 협력하여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식료품 등의 후원물품을 지원받았습니다.
지역사회 나눔으로 지원받은 후원물품과 어르신들이 함께 빚은 송편으로 꾸려진 이심전심 추석 선물은 광명시 내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전달하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정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온정이 넘치는 나눔 문화 확산이 지속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2022년 (사)함께하는사랑밭으로 법인 변경 이후 '선배시민의 멋진 삶을 함께 디자인합니다'를 미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광명시(시장 박승원) 주최로 '2023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