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8.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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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민간단체 등 태양에너지 보급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 겨눠
- 2021년 설립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조합원 80여명 두번째 에너지협동조합
- 작년 보건소, 국민체육센터 등지 총 8기 717kW 용량 태양광발전소 구축
-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 9월 1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사장 전형근)이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대회입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광명시 두 번째 에너지협동조합입니다.

현재 광명시민 80여 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지역내 재활용품선별장, 광명국민체육센터, 광명시 보건소,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총 8기 717.3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 중입니다.

이들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연 917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는 407톤의 CO2 배출 감소 효과 및 14만 6,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습니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활동 확대 및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또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모햇, 식스티헤르츠, 신성이엔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EGI엔지닝링공제가 공동 추진단으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광명시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에너지협동조합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시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 과정, 발전소 운영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