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열린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 한달간 도민 2250명 태웠다!
道열린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 한달간 도민 2250명 태웠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7.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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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민선8기 2년 차 맞아 현장서 직접 도민과 소통 열린 이동민원실 운영
- 한 달간 2,250명 방문, '도지사에게 바란다' 1,265건 민원 접수
- 김동연 지사, 24일 도민 민원 직접 읽으며 참여 직원들 격려
24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가 도민들이 접수한 민원이 담긴 '기회상자'를 한 직원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한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가 22일 수원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쳤습니다.

'파란31 맞손카페'(이하 맞손카페)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초심을 다지고 현장에서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찾아가는 민원실입니다.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각각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각종 민원과 '도지사에 바란다' 등을 접수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지난 한 달간 맞손카페에는 총 2,250명의 도민이 방문했으며 '도지사에게 바란다' 1,265건과 '국민신문고' 민원 50건 등이 접수돼 도민들의 경기도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한 달 동안 맞손카페 운영을 위해 힘쓴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격려했는데요, 직원들은 그동안 도민들이 접수한 민원을 '기회상자'라는 이름의 민원함에 넣어 전달했습니다.

24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가 도민들이 접수한 민원이 담긴 '기회상자'에서 민원을 꺼내 보고 있다./경기도 제공
24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가 한달간 진행된 열린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를 통해 접수된 도민의 민원을 읽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원함에 담긴 민원을 무작위로 뽑아 읽었습니다.

민원함에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그림을 그리는 제 친구들을 위한 딱 좋은 정책입니다. 더 많은 예술인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지도록 적극 추진해 주세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자 및 노약자가 이동하기 편하게 경기도 시내 저상버스를 확대해주세요 등 도민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이 찾아오게 하는 것보다 우리가 찾아가서 소통하는 정책을 실천한 것이 뜻깊었습니다"라는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민원을 접수할 때) 인터넷을 쓰지 못하거나 사용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계실 테니 우리가 그런 걸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파란31 맞손카페에 접수된 민원을 검토해 민선 8기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