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광명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6.25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시청 대회의실서, 국가유공자 등 100여명 참석
- 김규식 부시장, 호국보훈 유공자 21명에 표창 수여
- 올해 서훈 기록 호국영웅 2명에 무공훈장과 메달 수여
2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규식 부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6·25 전쟁의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박창근 광명시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의 인사 말씀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의 기념사 ▲6·25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규식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6·25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 회원 여러분의 애국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하여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박창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혀서는 안 됩니다. 그분들의 노고와 희생은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2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규식 부시장이 올해 서훈이 기록된 호웅영웅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2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규식 부시장이 올해 서훈이 기록된 호국영웅 사승환 병장(제5보병사단)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 명의의 무성화장 무공훈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호국보훈 유공자 21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는데요, 특히 6·25 전쟁 때 산화해 2023년 서훈이 기록된 호국영웅 2명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메달을 수여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날 행사 후 6·25 참전 유공자 및 보훈회원들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광명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 지급과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 보훈단체 운영지원,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 호국영웅 위로연, 보훈단체 문화복지사업 등 국가보훈대상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