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식당서 갑자기 쓰러져... 달려간 이는 광명시의원
80대 노인 식당서 갑자기 쓰러져... 달려간 이는 광명시의원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6.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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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신 부의장 지난 5월 식당서 쓰러진 80대 노인에 응급 처치
- 119에 신속히 신고 후 응급처치법으로 환자 상태호전 기여
- 광명소방서 감사장... 구 부의장 "당시 상황 누구라도 같은 행동"
19일 광명시의회 의장실에서 구본신 부의장(오른쪽 세번째)이 광명소방서측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뒤 안성환 시의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재한 시의원, 정지혜 시의원, 구본신 부의장, 안성환 의장, 설진서 시의원, 현충열 시의원./광명시의회 제공

광명시의회 시의원이 최근 의식을 잃은 80대 어르신의 생명을 살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

구본신 부의장은 지난 5월 광명동 소재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 후 의원 역량강화교육에서 배운 응급처치법으로 환자 상태호전에 기여했습니다.

이에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구본신 부의장의 신속한 응급조치 등의 공로를 인정해 19일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구본신 부의장은 "당시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광명시민을 위해 활동하는 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앞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