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국회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29만 광명시민 위대한 승리"
임오경 국회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 29만 광명시민 위대한 승리"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5.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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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기재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타당성 재조사 미통과
- 사업타당성 없는 것으로 결론, 시민들이 위대한 승리 '환영'
- 임 의원 "국토부, 광명시와 광명시흥선,  GTX-E,  광명-서울 연결교량 확대"
- 더불어 "광명시 철도·도로 광역교통 인프라구축 위해 더욱 노력" 강조
지난달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총궐기 대회에서 연설하는 임오경 국회의원의 모습./피플인광명 DB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사업타당성 부족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는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은 환영의 의사를 밝힌 뒤 "그동안 노력해 주신 광명시와 29만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명시민들의 대다수가 반대하고 지역갈등만 유발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결국 무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임오경 의원은 지난 18년간 광명시의 요구와 입장을 수렴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간 갈등 그리고 민-민 갈등만 초래해 온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책임론을 줄곧 제기해 왔습니다.

특히 384만평 광명·시흥신도시와 74만평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며 미래 100년 비전을 그리고 있는 광명시는 더 이상 다른 지자체의 골칫덩어리나 받아들이는 곳이 아니라며 글로벌문화수도, 명품자족도시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또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지방화시대 정부 국책사업 합리적 추진방안 국회토론회'에서도 임오경 의원은 "국토부와 기재부가 3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오점을 남기지 말고 광명시와 머리를 맞대고 원점에서 광역교통망을 계획하기 바랍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LH, 광명시와 광명시흥신도시와 꾸준한 논의를 이어온 임오경 의원은  "이제 국토부가 차량기지이전이라는 짐을 벗어버린만큼 신도시와 구도심을 잊는 광명시흥선(도시철도),  GTX-E(수도권광역급행철도),  광명-서울 연결교량 확대(시청로-남부순환로/철산로-가산디지털2로), 구일역 광명방향 출입구 추진 등 광명권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