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들과 '관용 전기차' 공유합니다"
광명시 "시민들과 '관용 전기차' 공유합니다"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4.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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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용차 대체 EV공유차량 서비스 대상, 4월부터 시민까지 확대
- 평일 퇴근~출근 대여 시 1만 2천원, 시중 比 6만 5천원 저렴
- 차량공유 애플리케이션 '위블비즈'로 신청 및 이용 가능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용 전기차를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광명시는 '관용차 대체 EV공유차량' 서비스 대상을 4월부터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광명시가 기아자동차에서 전기차(니로)를 임차해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직원과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차량공유 서비스입니다. 

광명시는 차량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기아자동차는 쾌적한 사용을 위해 정기적인 충전과 사후관리를 지원합니다. 

광명시는 올해 시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대 늘어난 15대의 차량을 운용합니다. 

이용요금은 시중 차량공유서비스에 비해 매우 저렴한데요, 평일 퇴근~출근 시간(당일 18:20~다음날 08:40) 이용 시 요금은 대여료와 보험료를 합해 1만 2,000원으로 시중 7만 7,000원보다 6만 5,000원 저렴합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인 주말 대여료도 11만 1,000원으로 시중 30만 7,000원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시중 서비스와 달리 평일과 주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월간이용권(33만 9,000원)도 있습니다. 

이용 연령은 만 21세 이상이며, 차량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위블비즈'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공유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직원 대상 시범운영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충분한 성과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