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바르게살기,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성명서 채택
광명바르게살기,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성명서 채택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4.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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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광명평생학습원서 '이전 사업 중단 강력 요구' 성명서 발표
- 김포중 회장, 윤순임 여성회장, 협의회 임원, 18개 동 위원장 등 참석
- 협의회 "구로구민 민원 해결 위해 광명시민에게 일방적 희생 강요"
지난 4일 오후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제공
지난 4일 오후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회장 김포중)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광명바르게협의회는 지난 4일 오후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김포중 회장, 윤순임 여성회장, 광명시협의회 임원, 18개 동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전 회원들과 광명시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채 국토교통부가 강행하고 있는 구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부를 향해 구로구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제공
지난 4일 오후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제공

특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강행으로 광명시의 주요 생태공간이 파괴되고 하루 56만 톤의 생활식수를 만들어내는 노온정수장을 오염시킨다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협의회는 "이 위험한 정부의 국책사업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서울시와 구로구에게는 단순히 오래된 지역민원을 해소하는 것이지만 광명시민의 안위를 철저히 무시하는 정책이며, 그 피해는 오롯이 광명시민과 자녀들에게 돌아올 것이 명백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밝은 미래사회를 만들어갈 시민들과 안전하고 깨끗한 광명시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활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힘줘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