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출범
광명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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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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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시청 대회의실서 시민추진단 등 110여명 참석 발대식 열려
- 지난 2월 공모 거쳐 시민정원조성팀 40명, 꼬마정원팀 14명 등 선발
- 4~11월 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정원조성, 자원봉사 등 활동 나서
31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광명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31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광명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 정원문화 확산 선봉에 설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광명시민추진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명시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추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시민정원조성팀 40명 ▲시민정원사팀 34명 ▲꼬마정원팀 14명 ▲정원서포터즈팀 5명 ▲자원봉사팀 18명 등 모두 1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추진단을 위촉하며 "정원문화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친화도시로서 광명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발전의 초석이 될 주요한 사업입니다"라고 강조한 뒤 "박람회 성공의 마중물인 시민추진단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시민추진단은 지원 분야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원조성, 자원봉사, 홍보활동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31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광명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우선 팀별 4명씩 꾸려질 시민정원조성팀은 소규모(2×2m) 시민정원을 박람회 행사장 내에 조성하고 직접 관리합니다. 

시민정원사팀도 팀별 5명 내외로 팀을 꾸려 시민정원사 작품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요, 만 5~7세 어린이로 구성된 꼬마정원사팀은 '꼬마화단'을 조성하고 직접 가꿀 예정입니다. 

정원서포터즈팀은 SNS 등 박람회 홍보를, 자원봉사팀은 행사 기간 내 안내와 환경정비 등 역할을 맡게 됩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가 2010년부터 도내 시군과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는 도시정원문화 분야 대표 박람회로, 광명시가 지난 2021년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화(平和), 평화(平花) 정원으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직동 새빛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광명시는 현재 새빛공원 환경개선공사를 진행 중인데요, 이후 주변 정비 등을 거쳐 박람회장을 본격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