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방 역사 광명서 기록된다... 임오경 의원 주관 토론회 성료
대한민국 소방 역사 광명서 기록된다... 임오경 의원 주관 토론회 성료
  • 피플인광명
  • 승인 2023.03.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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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광명시청서 '국내 최초 국립소방박물관 상생 발전 토론회' 열려
- 소방청 주최, 임오경 국회의원-㈜피앤-(사)한국재난역사연구소 공동 주관
- 김진표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 예결특위원장, 박보균 장관 서면·영상 축사
지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국내 최초 국립소방박물관이 광명에 들어서는 가운데 토지 보상 및 국비 확보 등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가 지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피앤, (사)한국재난역사연구소이 공동주관했으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후원했습니다.

토론회에는 수많은 시민들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그리고 행사를 주관한 임오경 국회의원, 박승원 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소방관 출신 오영환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김진표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방박물관의 발전을 기원하는 서면 및 영상축사 등을 보내 토론회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영상축사에서 "임오경 의원이 국회 예결위,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치열하게 설득한 결과 3년에 걸쳐 244억 원에 달하는 국가 예산을 확보한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임오경 의원을 추켜세웠습니다.

지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주관자인 임오경 국회의원(오른쪽)과 후원자인 박승원 시장이 각각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명시, 임오경 국회의원실 공동 제공

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립소방박물관이 지역사회와 문화 공감대를 두텁게 형성하고 광명의 주변 풍광과도 어우러지는 명소가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세계 최고 국립박물관 광명시에 열다'를 주제로 김군호 국립소방박물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 총괄 감독이, '국립소방박물관이 담아야 할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김상옥 (사)한국 재난 역사연구소 학회장이 각각 발제에 나섰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사업추진 경과와 그간의 소방 역사 연구성과를 공유한 후 국립소방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국립소방박물관 활성화 방안으로 소방박물관으로서의 전시 및 기획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설치하는 등 관광과 교육의 기능이 고루 갖춰진 소방박물관 운영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립소방박물관이 광명시에 건립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전교육과 다양한 재난 체험과 실습이 가능한 체험관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국립소방박물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임오경 국회의원실 제공

토론자로 참여한 최민 도의원은 "도비를 활용해 안전 체험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보여줬고, 이형덕 광명시의원은 안전문화와 안전체험을 주제로 "유형별 안전체험관 설치도 필요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병철 광명시 안전총괄과장은 "국립소방박물관 주변은 신안산선 등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현재보다 미래가치가 높을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임오경 의원실 김영민 보좌관은 국내·외 소방박물관들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 친화적 활용사례들을 소개하며 광명 지역경제 활성화와 박물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곱 가지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임오경 의원은 "국립소방박물관은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박물관 기능을 넘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순조로운 개관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광명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박물관의 순조로운 건립을 피플인광명이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