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지난 13일, 20일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렸는데요, 화해중재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 사례 나눔으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입니다.

워크숍에서는 ▲화해 중재 정책 이해 ▲화재중재단 업무 실제 ▲교육지원청 사례 나눔 ▲화해중재단 위원 역량 강화 방안 ▲정책 제안 등이 전개됐습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갈등 중재에 전문성을 지닌 중재위원을 위촉해 법률 자문, 갈등 사안 처리 등 현장을 지원합니다. 

교육지원청 사례 나눔에서는 '오해를 이해로 친구되자'는 안성교육지원청 '5279 화해중재단' 사례가 발표됐습니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최근 사소한 다툼과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경미한 사안도 심의를 요청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화해중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고, 학교 교육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갈등 사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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