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에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추진
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에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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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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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참여
- 국토부 시범사업, 국비 지원 및 법정 상위계획 반영 등 인센티브 부여
- 朴 시장 "신도시 완성 2031년 지금과는 환경 많이 다를 터, 차질없이 준비"
광명·시흥 신도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조감도./광명시 제공
광명·시흥 신도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조감도./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흥 신도시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형 환승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래형 환승센터'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 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미래형 환승센터의 선제적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 2월 17일 공모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광명시는 지난해 1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시흥 신도시 내 미래형 환승센터를 유치하고자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하고 현재 현장실사 및 최종 평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GTX-B~KTX 광명역),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신천~하안~신림선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TX-E 등 철도노선과 신도시 내 설치 예정인 제2경인고속도로 환승센터(EX-HUB)와 연계는 물론 도심항공교통, 개인형 이동 수단, 수요응답형 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간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최고의 교통거점으로 배후 인구 1,500만 명에 달하는 폭넓은 복합 환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광명시는 기존에 있는 역사를 활용해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것에 비해 부지확보와 확장에 제약이 없음은 물론, 신도시 지구계획과 연계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별로 최적화된 차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등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의 최적 입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완성되는 2031년은 지금과는 환경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완성형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해 광명·시흥 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