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포크 대장' 김용호씨가 운영하는 기타스토리(시청로 52)에서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주제는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대한민국 국민 마음 속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삶.

안중근 의사의 삶을 평전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 '영웅'의 저자 이창호 작가가 직접 안중근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광명시 철산로 모세로삼거리(시청로 52)에 자리잡고 있는 '기타스토리'에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시민들께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저자 이창호 작가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중국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강남대학교와 백석대학교 강사, 헤럴드에듀 논설위원, 안중근정신실천 전국웅변대회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MBC '인생은 아름다워', KBS 라디오 '우리는 한가족' 프로그램에서 고정적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광명시생태문화기자단(단장 김동현)이 주최하고 도서출판 북그루가 주관합니다.

참가비는 2만원이고, 저자의 책과 음료가 제공됩니다.

사전 접수는 필수이고요,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김동현 단장에게 연락(010-6230-2801)하시면 됩니다.

김동현 광명시생태문화기자단 단장은 "많은 분들이 안중근 의사에 대해 단순히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것으로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사실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영웅 안중근 의사가 살아온 시대와 그의 삶을 이번 기회에 재해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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