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노인종합복지관 개관 9주년 맞아 음악회 열려
광명노인종합복지관 개관 9주년 맞아 음악회 열려
  • 피플인광명
  • 승인 2018.10.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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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최 및 주관 6월 29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시립농악단·합창단, 트로트가수, 마술사 등 대거 출연
참가 어르신들 90분 내내 어깨 덩실덩실, 박수갈채
지난 6월 29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 어르신들이 농악단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지난 6월 29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 어르신들이 농악단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광명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사회참여 지원을 통해 건강한 노후, 활기찬 노후,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바로 시립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입니다.

복지관은 소하1동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9년 7월 1일 개관했는데, 며칠 전이 아홉번째 생일이었네요.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은 생일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회를 지난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개최했다고 합니다. 행사 주최 및 주관은 광명시가 했고요, 행사명은 '2018년 찾아가는 음악회'입니다.

지난 6월 29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광명시립합창단 중창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지난 6월 29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광명시립합창단 중창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이번 행사에는 광명시립농악단, 광명시립합창단 중창팀을 비롯해서 트로트가수인 피터펀과 지나유, 마술사 김성태 등 농악, 가요, 마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멋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행사는 광명시립농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문을 열었는데요, 상모돌리기 등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농악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어깨는 덩달아 덩실덩실.

또 광명시립합창단 중창팀은 클래식 2곡과 가요 '하늘바라기'를 불렀는데요, "앵~콜! 앵~콜!"이라는 연호가 끊이질 않자 중창팀은 어르신들과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오승근 곡)'를 함께 불러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광명시 홍보대사이자 행사의 달인인 피터펀은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서 자신의 신곡 '컴온디스크'에 앵콜곡을 더 불렀고요, 지나유 역시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서 자신의 신곡 '백만불'에 앵콜곡까지 불러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29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트로트가수 피터펀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사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지난 6월 29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트로트가수 피터펀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사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이와 함께 김성태 마술사는 어르신들께 친숙한 설명을 곁들여 마술을 진행했는데요, 비둘기쇼, 링8마술과 끈마술, 중국의 가면마술 등으로 어르신들의 마음 속에 감춰졌던 동심(童心)을 자극했습니다.

서은경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과 출연진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나누게 되어 기쁘고, 공연을 주최한 광명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난 9년간 복지관을 사랑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광명시가 주최 및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에 활력을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복지시설, 아파트 단지, 도서관 등 공연을 희망하는 지역에 찾아가 총 10여 회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