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명절 이어 올 설날에도 소외계층 100세대 한과 전달
1월 25일~2월 1일 소외계층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위문방문 중
김용진 동장 "복지사각지대 꼼꼼이 살피고 이웃에 희망 전할터"
조금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2월 5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요,
광명시 하안3동의 봉사단체인 '하삼행복센터'가 소외계층이 인정 넘치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소외계층 100세대에 한과 100세트를 지난 1월 25일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삼행복센터 김재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를 소외계층 위문기간으로 정했는데요,
이 기간 중에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등을 위문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위문방문에는 최인선 하3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이선남 통장협의회장, 이혜순 새마을부녀회장, 김재두 체육회장, 이정우 바르게살기 위원장, 정연환 청소년지도위원장 등 단체장들과 단체원들이 참여합니다.
하삼행복센터는 8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동장으로 구성돼 지난 2009년 발족했는데요,
매달 단체별로 후원금을 통해 모금한 수입금으로 지금껏 25회에 걸쳐 1천 406세대에 총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면서 온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재일 하삼행복센터 회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십시일반 모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이웃간의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고, 특히 매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8개 단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꼼꼼이 살피고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드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17일에는 한 독지가가 쌀 10㎏ 150포(450만원 상당)를 하안3동 주민센터에 기부를 했는데요, 기부된 쌀은 저소득층 주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5개 단지 경로당 등에 전달이 됐습니다.
하안3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훈훈한 소식이 광명시 전체로 퍼져나가길 피플인광명이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