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앞두고 소외이웃에 사랑 전한 '하삼행복센터'
설명절 앞두고 소외이웃에 사랑 전한 '하삼행복센터'
  • 피플인광명
  • 승인 2019.01.28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삼행복센터, 하안3동 8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동장으로 구성
지난해 추석명절 이어 올 설날에도 소외계층 100세대 한과 전달
1월 25일~2월 1일 소외계층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위문방문 중
김용진 동장 "복지사각지대 꼼꼼이 살피고 이웃에 희망 전할터"
지난 1월 25일 광명시 하안3동주민센터에서 하삼행복센터 회원들이 소외이웃들에게 한과세트를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1월 25일 광명시 하안3동주민센터에서 하삼행복센터 회원들이 소외이웃들에게 한과세트를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조금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2월 5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요,

광명시 하안3동의 봉사단체인 '하삼행복센터'가 소외계층이 인정 넘치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소외계층 100세대에 한과 100세트를 지난 1월 25일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삼행복센터 김재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를 소외계층 위문기간으로 정했는데요,

이 기간 중에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등을 위문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위문방문에는 최인선 하3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이선남 통장협의회장, 이혜순 새마을부녀회장, 김재두 체육회장, 이정우 바르게살기 위원장, 정연환 청소년지도위원장 등 단체장들과 단체원들이 참여합니다.

하삼행복센터는 8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동장으로 구성돼 지난 2009년 발족했는데요,

매달 단체별로 후원금을 통해 모금한 수입금으로 지금껏 25회에 걸쳐 1천 406세대에 총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면서 온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재일 하삼행복센터 회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십시일반 모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이웃간의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고, 특히 매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8개 단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꼼꼼이 살피고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드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17일에는 한 독지가가 쌀 10㎏ 150포(450만원 상당)를 하안3동 주민센터에 기부를 했는데요, 기부된 쌀은 저소득층 주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5개 단지 경로당 등에 전달이 됐습니다.

하안3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훈훈한 소식이 광명시 전체로 퍼져나가길 피플인광명이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