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자원봉사센터, 어르신들 위해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
(재)광명자원봉사센터, 어르신들 위해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8.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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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 보태고자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4000개 제작
센터 소속 25가족 72명 7월 16~31일 제작, 지난 6일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 전달
윤지연 센터장 "가족봉사단 활동 참여로 가족 유대감 향상 기대, 계속해 대상층 발굴"
박종애 지회장 "제작에 참여해준 가족봉사단에 감사, 센터도 큰 도움 주셔서 감사"
지난 6일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박종애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에게 가족봉사단들이 만든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4000개를 전달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박종애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에게 가족봉사단들이 만든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4000개를 전달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코로나19 여파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지가 오래되었는데요,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런 때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4000개를 제작해 지난 6일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광명시의 한 가정에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지난달 광명시의 한 가정에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25가족 72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 동안 참여해 제작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김가원·변선우(하안북중 1학년) 학생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들기에 참여했는데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가족과 함께 활동하면서 얘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광명시의 한 가정에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지난달 광명시의 한 가정에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이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유대감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분실방지 목걸이를 필요로 하는 대상층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은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에 참여해 준 가족봉사단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