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자원봉사센터, 초등생 5700명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끈 제작
광명자원봉사센터, 초등생 5700명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끈 제작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7.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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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7월 13일 보름간 봉사자 160명 시간 쪼개 제작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에 7월 16일 전달
윤지연 센터장, 김광옥 교육장, 김기옥 어폴단장, 신수경 녹색회장 참석
7월 20일부터 교육지원청 통해 초등생들에게 배부될 예정
지난 16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초등생 저학년들을 위해 광명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마스크 분실 방지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옥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신수경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장./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코로나19가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를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때로는 마스크를 깜빡 잊고 외출을 하든가 외부에서 마스크를 잃어 버리는 일도 발생하는데요,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마스크를 분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명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광명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분실 방지끈'을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단법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보름 동안 1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총 5700명에게 배부할 '마스크 분실 방지끈'을 손수 제작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마스크 분실 방지끈은 오는 7월 20일부터 지역내 초등학교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인데요,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과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기옥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신수경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분실 방지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광명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분실 방지끈'을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윤지연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염원으로 160명의 자원봉사자가 바쁜 시간을 쪼개어 활동에 참여하였다"면서 "아동들이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마스크 일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광옥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이 일상적인 등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게 되어 학교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초등생 저학년들을 위해 광명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마스크 분실 방지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수경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장, 김기옥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사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가족봉사단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 분실 방지 끈 제작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 내어서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피플인광명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