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73포를 지난 22일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청룡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매년 백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선 지난 5월에는 백미 227포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한 바 있습니다.

청룡사 주지 법운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서로 나누며 사랑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삶속에서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며 한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웅일 광명3동장은 "이웃사랑에 앞장 서 주시는 청룡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군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탁한 쌀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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