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가직" 광명소방서, 행사 대신 '1직원 1화분 갖기 운동' 추진
"이제는 국가직" 광명소방서, 행사 대신 '1직원 1화분 갖기 운동' 추진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4.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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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4월 1일부로 지방공무원서 국가공무원으로 전환
기념행사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 어려움 공유
정대운·유근식 도의원, 소방서 찾아 비상근무 소방공무원 격려
박정훈 서장 "국민 생명, 재산 지키는데 자원·역량 향상시킬터"
4월 1일 광명소방서에서 박정훈 서장과 직원들이 저마다 손에 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4월 1일 광명소방서에서 박정훈 서장과 직원들이 저마다 손에 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는 1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기념해 별도의 행사를 치르지 않고 '1직원 1화분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국가직 전환에 따른 기쁨과 감사함을 함께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은 지난 2011년 법안이 처음 발의됐는데 그동안 국회에서 잠만 잤는데요,

그런데 문재인정부 들어 지난해 11월 소방공무원법과 소방기본법 등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관련된 6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0년 4월 1일부로 소방공무원들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습니다.

4월 1일 광명소방서에서 박정훈 서장과 직원들이 저마다 손에 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4월 1일 광명소방서에서 박정훈 서장과 직원들이 저마다 손에 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정대운·유근식 경기도의회 의원이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비상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습니다.

정대운·유근식 도의원은 그동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해 힘써왔는데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 후 간부공무원들 및 남녀 의용소방대장들과 함께 지역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직접 만나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정대운·유근식 도의원은 또 1화분 갖기 운동에도 동참했습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국가직 전환으로 국가의 소방업무에 대한 책임 또한 강화 되었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안전임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5만 25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을 피플인광명이 축하드립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