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주수 상관없이 접종 가능
광명시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임신부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는데요,
독감은 일반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등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일반인 보다 높고 사산·조산·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중요하나, 부작용 등에 대한 염려로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안전하며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 영아의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에는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6개월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독감 유행 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예방접종 전 아픈 증상(열을 포함한 감염증상 등)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2020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산모수첩 등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됩니다. 광명시 지역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37개소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광명시 보건소 누리집에서(http://www.gm.go.kr/health) 확인 가능합니다.
대상자 분들은 무료예방접종 놓치지 마시길 피플인광명이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