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봄김치 전달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봄김치 전달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4.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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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이른 아치부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서 김치 담가
- 회원 19명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김치 전달하며 안부 물어
지난 18일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가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봄김치를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8일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자 열무 등 봄김치를 직접 담그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 19명은 이른 아침부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열무와 얼갈이 등 각종 재료를 손질하고 완성된 김치를 하나하나 포장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하며 안부를 살폈습니다.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는 2002년부터 23년째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김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회비와 연초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봄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값도 비싸고 직접 담기도 힘든 김치를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명숙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봉사원들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욱순 소하1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정성 가득한 김치를 만들어 준 적십자봉사회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열심히 살피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