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장배 겸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대회서 일반 학생들 참여 메달 추가
- 道대표 선발 3명(김태은, 박지현, 권서린) 전국소년체전서도 활약 기대
경기도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뤄진 가운데 광명 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과단위 부문 종합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명의 경우 초등학교 9개교에서 29명, 중학교 3개교에서 11명, 고등학교 2개교에서 5명 등 총 45명이 참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철산중 김태은(멀리뛰기)·박지현(원반던지기)·권서린(5,000mW 경보)은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합니다.
육상부가 있는 광명초(교장 정욱교), 서면초(교장 이영미), 철산중(교장 김연주), 충현고(교장 권태화) 육상부 학생들의 선전 외에도 이번달 4일 열린 '교육장배 겸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경기 대회'에서 선발된 일반학생들도 참여해 메달을 얻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기 내내 학생들은 컨디션을 챙기고 시간대별 경기 일정대로 선수들을 관리한 학교 감독교사 및 육상지도자들의 노고가 컸습니다. 아울러 매일 광명과 용인을 오가며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챙기신 학부모들 덕분에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경기 첫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에 와서 경기를 관람한 철산중 김연주 교장은 "육상부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광명시체육회 및 광명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라며 육상부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5일 열린 개회식에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고 빗속에서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한 광명 경보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이용현 교육장은 "대회의 결과를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매일 꾸준한 훈련 덕분에 종합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육상 꿈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