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광명 甲·乙 민주당 임오경·김남희 당선!!
[4·10총선] 광명 甲·乙 민주당 임오경·김남희 당선!!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4.04.1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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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甲 임오경 후보 58.73% 득표, 41.26%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 여유롭게 따돌려
- 乙 김남희 후보 59.56% 득표, 40.43%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 누르고 당선돼

지난 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한 가운데 광명에서도 갑(甲)지역과 을(乙)지역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갑(甲)지역의 경우 민주당 임오경 후보가 58.73%(4만 7,716표)의 득표율을 보여 41.26%(3만 3,525표) 득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임오경 후보는 이로써 4년 전 초선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입성 후 재선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또 을(乙)지역은 민주당 김남희 후보가 59.56%(5만 2,455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0.43%(3만 5,602표)를 얻은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를 초반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선두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남희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광명시장을 두 번 역임한 양기대 국회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올라온 민주당 영입인재입니다.

임오경 후보는 당선 직후 "지난 4년 간 저 임오경을 믿어주시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함께 경쟁했던 김기남 후보님의 공약도 광명발전을 위해 소중히 살피겠습니다. 당을 위해 끝까지 헌신한 양기대 의원님, 저와 경선을 치뤘던 임혜자 후보께 감사드립니다. 22대 국회에 들어가 추락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팍팍해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광명의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김남희 후보는 "다소 갑작스럽게 광명에 오게 되었지만,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또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 큰 빚을 졌습니다. 이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저에게 기대하신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내는 것뿐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로서 이뤄온 많은 경력과 복지 전문가로, 시민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광명,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복지와 교육을 개선하겠습니다. 교통과 재건축 문제도 뒤로 하지 않겠습니다. 고통받는 시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는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광명의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