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경북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 확보
- 경기항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 '목공예 직종' 4년 연속 입상 도전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 인테리어리모델링과 2학년 최건우 학생이 '2024년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목재 분과 '목공 직종' 금메달(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로써 최건우 학생은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2024년도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주최 하에 기능경기위원회의 소재지(서울 외 16개)인 전국 각지에서 고용노동부 및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5일간 펼쳐졌습니다.
경기항공고는 지난 2021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같은 목공예 직종에서 은메달을, 2022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했고,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사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는 6년 연속 목공예 부문에서 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항공고 관계자는 "경기항공고가 목공예 기능인을 육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인테리어 리모델링과(부장교사 나상혁) 담당교사들의 교육적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목공예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학기 중에는 물론이고 방학 기간에도 오후 9시까지 목공예에 심혈을 기울여 연습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최건우 학생은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 영광이며, 제가 1위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남아 주셨던 선생님들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솔직히 아직 좋아하기에는 이른 시기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파악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는 총 50개의 직종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약 600여 명의 기능 영재들이 참가했으며, 특전은 1~3위 및 우수상 입상자의 경우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