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민주당 후보, 영회원에 모셔진 민회빈 강씨 후손과 간담회 가져
임오경 민주당 후보, 영회원에 모셔진 민회빈 강씨 후손과 간담회 가져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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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선거사무소서 영회원 체계적 관리, 조속 복원 위한 간담회
- 임 후보 "광명시 대표적 문화유산 영회원 조속히 복원해야" 강조
12일 광명시 철산동 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임오경 후보가 영회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조속한 복원을 위해 민회빈 강씨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임오경 광명갑(甲) 4·10총선 후보는 12일 철산동 사무실에서 영회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조속한 복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민회빈 강씨(소현 세자빈)의 묘역인 영회원(사적 제357호)은 문화재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영회원의 정자각과 홍살문 등 유물이 소실된 상태로 조속한 복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회빈 강씨(소현세자빈) 후손들은 "영회원 복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라는 건의사항과 함께 "민회빈 강씨의 생애를 기리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기념관을 건립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12일 광명시 철산동 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임오경 후보가 영회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조속한 복원을 위해 민회빈 강씨 후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임오경 후보는 이에 "광명시민과 후손에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영회원 복원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제대로 보존되고 전승될 수 있도록 문화재 지킴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영회원과 함께 노온사동 저수지 주변이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위해 문화재청, 광명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오경 후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위원 위원으로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영회원을 비롯 국가유산의 부실한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