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심정지 골든타임 확보 위해 공공기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광명시, 심정지 골든타임 확보 위해 공공기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 피플인광명
  • 승인 2024.03.07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 17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광명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 보건소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역내 공공기관 17개소에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동 행정복지센터 11곳, 도서관 2곳을 비롯해 청년동, 광명시 무형문화재전수관 등입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18개 동 전체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광명시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들에게 관리지침을 배부하고 매월 1일을 자동심장충격기 점검의 날로 지정해 유효기간이 지난 건전지, 패치 등은 즉시 교체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통해 심정지 및 응급환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KTX광명역, 경륜장 등 자동심장충격기 법적 설치의무기관에 214대를 설치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학교 등에도 133대를 설치하는 등 총 347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습니다.

광명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