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재 하안초등학교(교장 정미숙)는 하안1동 밤일마을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 통학차량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통학차량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운행하며, 밤일마을~하안초등학교 단일 노선으로 등교 1회, 하교 2회를 포함해 총 3회 운영합니다.

하안초는 지난해 6월부터 하안1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민-관-학 협동으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어 같은해 8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광명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의 학생통합지원사업 심사 확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광명시청으로부터 2024년도 통학차량 운영 예산을 최종 확보했습니다.

한 학부모는 "등하교가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통학버스 운행으로 걱정을 한시름 놓았습니다"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정미숙 하안초등학교장은 "통학차량 운영으로 밤일마을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밤일마을은 통학 거리가 2.4㎞로 초등학생이 도보로 통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지역 여건상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지역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인 통학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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